LA 부동산 시장에 나온 주택 매물의 대다수가 100만달러 이상 고가 주택들인 것으로 나타나 부동산 시장에서 100만달러 미만 매물을 찾기 어려울 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웹사이트 포인트2홈스(Point2Homes)는 최근 미 전국 인구 50만명 이상인 100개 도시들 중 30개 대도시의 부동산 시장을 분석한 결과, LA 부동산 시장에 나온 100만달러 이상 매물 비율이 64%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지적했다.
이 사이트의 분석에 따르면, LA 부동산 매물의 100만달러 이상 주택 매물 비율은 64%, 500만달러 이상 매물 비율은 12%로 나타났다.
포인트2홈스는 LA의 중간 주택 판매가를 92만 6천달러로 분석했다.
LA에 이어 두번째로 100만달러 이상 매물 비율이 높은 도시는 샌프란시스코로 62%에 달했고 500만달러 이상 비율은 7%였다. 샌프란시스코의 중간 주택판매가는 130만달러로 분석됐다.
이어 산호세가 100만달러 이상 비율 61%로 세번째로 높았고 500만달러 이상 비율은 1%, 중간 주택판매가는 120만달러로 나타났다.
이 결과, 전국에서 100만달러 이상 고가 주택 매매가 많은 상위 5개 도시들 중 캘리포니아 도시가 LA,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샌디에고 등 4개를 차지했고, 보스턴이 5위를 차지했다.
LA는 500만달러 이상 고가 주택 매율 비율에서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케이트 박 부동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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