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남가주를 공포에 몰아 넣었던 떼강도단 검거 작전은 계속 진행 중이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8일 떼강도 용의자 가운데 41번째 용의자가 체포됐고 이 용의자로 부터 1만 달러가 넘는 도난품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지난 2023년 8월 떼강도 체포를 위해 결성된 태스크포스팀은 출범 이후 절도 용의자 438명을 체포했고, 309건의 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그 가운데 떼강도 사건과 관련된 용의자 41번째 체포다.
셰리프국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하고 “용의자들을 끝까지 확인하고 추적하고 체포하기 위해 모든 자원을 총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절도범 뿐 아니라 그들 협력자들, 도주 운전자, 장물 취급자들 모두를 검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A 카운티 검찰은 지난해 소매업소 강절도 사건만 200건 이상을 접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지난 1일 개스콘 검사장은 지난해 LA 전역을 휩쓴 소매업소 떼강도 사건들고 ㅏ관련해 “대부분의 사건들을 수사해 용의자 검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일부 사건은 계류 중이지만 집행유예부터 주, 연방 교도소까지 다양한 처벌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운티 검찰은 용의자 검거와 함께 수백만 달러의 도난품들을 회수해 업주들에게 돌려줬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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