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경기 도중 부상으로 인해 사망한 크리스토퍼 가르시아. 고 펀드 미 사이트 캡쳐
고등학교 풋볼 선수가 부상 당한 지 2주 만에 사망했다고 LA 타임즈가 보도했다.
사우스 이스트 고등학교 3학년인 크리스토퍼 가르시아는 지난 8월 23일 주니어 대표팀 경기에 출전하던 중 부상을 입고 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가르시아의 여동생 친구라고 밝힌 여성은 가르시아가 게임 도중 뇌 손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가르시아의 장례비용 마련을 위해 현재 고 펀드 미 사이트가 개설됐다.
유가족은 “가르시아는 열정적이고 활기찬 청년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기쁨과 에너지를 줬다”고 말하고, “경가장 안팎에서 열정으로 유명했으며, 운동 재능 외에도 사랑스러운 아들, 형제자매, 친구였다”고 애도헸다.
당시 경기장에는 LA 통합교육구 원칙인 의료진 두 명이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르시아의 사망은 올해 중고등학교 풋볼 부상으로 인한 11번째 사망이다.
<이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