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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캐슬피크 눈사태, 8명 조난 사망 … 블랙호크 헬기 파견

시에라 네바다 산맥에 블랙호크 헬기 급파.. 시신 수습 시작 캐슬 피크 봉 부근에서 90분내 작업 끝내기 위해 악전 고투

2026년 0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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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트러키의 하이 시에라 지역에서 열차가 2피트 깊이의 눈을 가르며 천천히 전진하고 있다. 거센 폭설 속에서도 철로를 밀고 나가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사진 출처: Justin Michaels @JMichaelsNews X 캡처

캘리포니아 시에라 네바다 산맥에서 눈사태에 휩쓸려 목숨을 잃은 스키어 8명을 수습하기 위해서 21일 블랙호크 대형 헬리콥터 한 대가 파견되었다고 현지 당국이 발표했다.

이들은 눈에 덮인 산정 부근의 대규모 눈사태에 휩쓸려 간 8명의 산악스키 투어 일행의 각 위치를 파악하고 출발했다. 하지만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우선 구조작업을 하기에 안전하도록 일대를 정비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오전 10시에 트러키에서 출발한 헬기에는 갈색 화물회사 유니폼을 입은 4명의 인원이 이륙 직전에 탑승했다.

항공 레이더 추적에 따르면 헬기는 현재 17일에 위치가 발견된 8명의 시신이 있는 캐슬 피크 봉의 프로그 레이크 부근 상공을 선회하고 있다. 이들은 돌아오기 까지 90분 이내에 작업을 마쳐야 한다.

현재 실종자로 분류되어 있는 1명도 이미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끝날 기미가 없다. 이번 폭설은 금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앞으로도 일주일 가까이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 Rucha @rucha_aa X 캡처

혹독한 기상 조건과 추가 눈사태 발생 위험 때문에 구조대는 눈사태 지역의 축구장 한 개 정도 크기로 추정되는 지점 안에서 아직도 8명의 희생자와 실종자 1명을 안전하게 회수하지 못하고 있다.

눈사태 지역에는 임시 비행금지령이 내려져 무인기와 비행허가가 없는 모든 항공기 등 비행물체의 접근이 금지되어 있으며, 이는 일요일인 22일 오후 5시까지 연장되었다.

현지 당국은 눈사태 지역의 눈더미를 녹여 크기를 줄이고 불안정한 산정의 눈덩이를 의도적으로 떨어뜨려 추가 산사태를 막는 완화 기술로 물을 사용하기로 지난 20일 밝힌 바 있다. 그래야 구조대가 착지할 때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작업에는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소속 공중 작전 팀, 네바다 카운티 보안관 수색구조대, 타호 노르딕 구조대, 현지 에너지 회사인 퍼시픽 가스-전기 회사, 시에라 눈사태 센터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네바다 카운티 셰리프 사무실은 토요일 오후 1시 기자회견을 앞두고 ” 사망자 수습 작업은 여전히 진행 중”이란 내용의 이메일 언론보도문을 발표했다.

K-News LA 편집부 editor@knews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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