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모니카의 라이벌이 등장한다.
샌 페드로 워터프론트가 재개발을 마치고 곧 주민들을 맞이하게 된다.
샌 페드로 워터프론트 공간의 일부가 주민들의 휴식과 산책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산타모니카의 상징적이었던 대 관람차가 샌 페드로에도 들어선다.
이 관람차가 완공되면 150피트 높이가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산타모니카 대 관람차보다 50%가 더 높게 된다.
그 외에 곤돌라와 빈센트 토마스 다리 그리고 USS 아이오와 전함의 전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관람차 외에도 놀이공원도 함께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또 샌 페드로에 있는 수산시장도 인근 넓은 부지로 이전해 함께 자리할 것으로 알려져 먹거리도 함께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샌 페드로는 1960년대에 주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한 때 큰 인기를 끌었지만 수십 년 동안 투자가 이어지지 않으면서 낙후돼 결국 일부 지역은 2019년 철거되는 등 주민들의 발길이 끊어졌지만 이번 재개발로 다시 LA의 랜드마크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샌 페드로의 재개발 공사는 우선 2025년 말에 주민들에게 일부 개방될 예정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