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위원회가 승인한 탄소규제 강화안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위원회가 통과시킨 탄소규제 강화안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고탄소 연료를 만드는, 즉 정유공장에 벌금을 부과하고, 재생 가능한 저탄소 연료 제조업체에 혜택을 주는 것이 골자인 정책이다.
이로 인해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47센트 인상될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펜실베이나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2025년 갤런당 65센트가 인상되고 2030년에는 85센트, 2035년에는 1.50달러가 인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임스 갤러거 하원의원은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지금도 높은데 더 높은 개스비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이제 유권자들이 말할 차례”라고 밝혔다.
AAA에 따르면 11일 현재 캘리포니아의 갤런당 개솔린 평균 가격은 4.51달러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1위는 알래스카)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