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해외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진 한국인 선교사가 25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달 19일 온누리교회와 한국위기관리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진 해외 파송 한인 선교사는 2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 미국에서 활동하던 김모 선교사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을 거뒀으며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사역하던 박모 선교사가 숨지는 등 올해 8월까지 코로나19로 인해 25명이 사망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70대 7명, 60대 11명, 50대 7명 등으로 나타났다. 대륙별로는 미주, 아프리카, 아시아 등 여러 대륙에서 선교사들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이에 온누리교회는 해외에서 순직한 선교사 가족을 위한 위로 예배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