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역사상 처음으로 우편투입를 도입하기로 한 35대 LA 한인회장 선거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20일 정관및 선거규정개정안을 발표한 LA 한인회가 27일 오는 12월 12일 차기 한인회장 선거를 관리하게 될 선거관리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날 한인회는 선거관리위원회 현판식과 함께 선관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공정한 선거관리를 당부했다.
35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장에는 엄익청, 선거관리위원에는 제임스안 이사장, 장영기, 그레이스송, 샘 신, 김홍래, 제임스 안 이사가 임명됐다.
이날 출범한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 달 4일부터 유권자 등록과 함께 후보자 등록서류를 배부를 시작한다.
한인회는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2일까지를 유권자 등록 기간으로 지정하고, 11월 23일부터는 후보자 기호 발표 및 우편투표 용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유권자 등록을 마친 한인들은 우편투표를 하지 못한 경우, 12월 12일 투표소에서 현장 투표를 할 수 있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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