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만에 경선으로 치러지는 LA 한인회장 선거전이 시작됐다.
12월12일로 예정된 선거일을 앞두고 4일부터 유권자 등록이 시작됐다. 5주간의 한인회장 선거절차 본격 시작된 것이다.
유권자 등록은 LA 카운티에 거주증명이 되는 18세 이상의 한인이면 누구가 가능하며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으면 투표할 수없다.
유권자 등록 기간은 11월4일부터 12월2일까지이며, 신분증 사본과 함께 간단한 유권자 등록 양식을 작성해 한인회에 제출하면 된다.
유권자 등록 양식은 LA 한인회관, LA 한인회 웹사이트(kafla.org), 모바일 앱(안드로이드, IOS 모두 가능)에서 얻을 수 있으며, 신분증 사본과 함께 제출은 이메일(info@kafla.org), 직접 방문(981 S. Western Ave., Suite 100, LA, CA 90006), 우편 등의 방법으로 할 수 있다.
등록 유권자들에겐 우편투표 용지가 발송된다. 우편투표가 어려운 경우, 선거 당일 현장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선거일은 12월12일 토요일이며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3군데의 투표소에서 현장 투표를 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후보 등록 기간 이후 공개된다.
후보 등록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만 허용된다. 4일부터 후보자 등록 신청서류 배부가 시작됐다. 서류보완은 20일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 23일 후보자 기호를 발표한다.
등록유권자에 대한 우편투표 용지 발송은 23일부터 시작된다.
등록마감일까지 입후보자가 1명도 없을 경우, 30일내 재등록을 실시하게 된다. 이후에도 없을 경우 현 한인회 이사회에서 방침을 결정하게 된다.
지난달 27일 공식 업무를 시작한 선거관리위원회는 보다 많은 한인들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공정한 선거절차를 위한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
차기 한인회장 선거와 관련된 문의는 (323)732-0700, info@kafl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