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 미주법인(대표 하워드박)이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정문섭, 이하 시니어센터)에 리도카인(LIDOCAINE) 파스 720 박스를 전달했다.
노인센터측은 18일 신신제약 미주법인 마이클김 부장이 정문섭 이사장에게 리도카인 파스 720 박스($6,400 달러 상당, 1 박스 5 개들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신제약 하워드박 대표는 “겨울철 추운 날씨가 본격 시작되면 노인들은 관절염과 근육통 등 통증이 더욱 심해져 고통스럽다. 리도카인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문섭 이사장은 “COVID-19 팬데믹 가운데 병원 방문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통증으로 고생하는 연장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한국 기업이 나눔과 연대를 실천해 준 좋은 본보기”라며 신신제약 미주법인측에 감사를 표시했다.
노인센터측은 이날 기부받은 리도카인 파스를 회원들과 노인 아파트 및 노인 시설에 Thanksgiving 선물로 골고루 배포할 예정이다.
신신제약 리도카인은 아픈 부위에 붙여 통증을 완화시키는 파스다.
의학계에서 널리 쓰이는 부분마취제 리도카인 성분이 4% 함유돼 신경수용체에 침투하여 통증부위를 둔감하게 해 주고, 기존 파스로 쉽게 잡을 수 없던 강한 통증을 완화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