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한인 여성이 코네티컷 주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지난 23일 워싱턴 DC 미주한국일보는 버지니아 출신의 40대 한인 송민경 (미국명 Kimberly Fiorello) 가 지난 11월 3일 선거에서 코네티컷 주 하원의원에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송씨는 코네티컷 주의 그린위치 149지구 주하원의원에 출마해 민주당의 캐서린 스토우의 6,473표(47.6%)보다 653표 많은 7,126표(52.4%)를 얻어 당선됐다.
송 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나를 믿고 지지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면서 “앞으로 그린위치 지역 주민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네티컷 그린위치에 거주하는 송 씨는 버지니아 레스턴에 거주하는 송문용 씨와 정수진 씨 부부의 1남 1녀 중 장녀다.
송 씨는 서울에서 태어나 부모를 따라 도미해 1985년 버지니아 레스턴에서 사우스 레이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 입학했다 하버드 대학교로 옮겨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