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보건국은 2021년이 한달도 채 지나지 않은 가운데 코로나19 행정명령 위반으로 185건의 티켓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보건국 웹사이트를 보면 지난 17일 동안 LA 카운티 보건국은 식당, 체육관, 이발소, 미용실, 네일숍, 등 이 포함됐다.
한인 타운에서도 별곱창과 광양불고기, 별식당 등 한인 운영 식당 4곳이 티켓을 받았고 한인 이발소도 적발됐다.
또 라미라다의 꽃돼지 식당 등 다른 지역에서 여러 한인 식당들이 보건지침 위반으로 티켓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티켓 발부 소식을 전해들은 한 식당 업주는 “이미 상당히 많은 업소들이 비밀리에 영업하고 있는데 경고가 아닌가 싶다”라고 말하면서도 “당장 생계가 어려운 업주들을 나무랄 수는 없다”고 말했다.
보건국은 심각성을 강조했다. “최근 벌금이 1000 달러로 비교적 저렴하다는 지적과 관련해 두 세번 적발되면 영업정지 처분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명령 준수를 다시한번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미 많은 업소들이 비밀리에 영업하거나 몰래 파티장소로 활용되고 있다는 신고는 상당히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국 티켓 발부 현황 사이트:
http://www.publichealth.lacounty.gov/media/Coronavirus/locations.htm?utm_content=&utm_medium=email&utm_name=&utm_source=govdelivery&utm_term=#citations
<이수철기자>
관련기사 “들어 오세요” 한인 업소들 단골 상대 은밀한 영업
관련기사 “연말파티? OK” 한인타운 식당⋅노래방서 불법영업 성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