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말 착공해 공사가 이어지고 있는 윌셔 블루버드 템플 부속 건물이 완공을 눈앞에 두고 독특한 건물 형태로 눈길을 끌고 있다.
LA 한인타운 윌셔 블루버드와 하버드 블루버드 코너에 위치한 유대교 회당인 윌셔 블루버드 템플 본당 옆에 신축되고 있는 별관은 3층 규모로 7500만달러가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다.
분당에는 실내면적 5만 5천 스퀘어피트 규모로 예배당과 테라스, 무도회장, 회의실, 공연장, 옥상 하늘 정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건물은 3천만 달러를 기부한 오드리 어마스의 이름을 따 오드리 어마스 파빌리온으로 명명됐으며 대부분의 건축기금은 모두 유대인 커뮤니티에서 모금됐다.
2018년 11월에 착공한 이 건물은 2022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마무리 외관 공사가 진행중이며, OMA 건축회사가 신축을 맡아 진행중이다.
건물 디자인은 쇼헤이 시게마추가 했으며 OMA 건축회사의 LA에 데뷔하는 첫 작품이 될 예정이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이미 윌셔길을 지나는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어 LA 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이수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