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총격 참사를 계기로 미 전국에서 증오범죄 규탄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7일 LA 한인타운 한복판에서 벌어진 대규모 가두 시위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열기가 뜨거웠다.
지난 16일 애틀랜타 총격 사건 이후 한인타운 차량시위를 조직한 데 이어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열린 이날 가두 시위에는 40여개 한인단체들이 한마음으로 아시안증오범죄에 대한 한인들의 분노와 단호한 규탄 목소리를 높였다.
또, 주디 추 연방 하원의원을 비롯해 지미 고메즈 연방 하원의원 등 10여명의 주요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한인 등 아시안 커뮤니티와의 연대를 보여줬다.
이날 시위가 벌어진 올림픽 거리에는 한인 등 많은 주민들이 나와 박수를 치고, 구호를 외치며 인종증오를 한 목소리로 규탄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뜨거웠던 시위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화보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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