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8가와 하버드 블루버드 교차로 인근에 비어있는 주차장 공간에 작은 호텔이 들어설 수도 있게됐다.
25일 Urbanize LA의 보도에 따르면 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가 이곳에 소규모 호텔 신축 기획안을 제안했다.
752 S. Harvard Blvd.에 위치한 이 공간의 소유주인 ASP Holdings는 지난해 말 LA시의 Planning Department에 5층 규모의 16개 유닛과 지하에 차량 16대를 댈 수 있는 주차장을 포함한 소규모 호텔 신축 기획안을 제출해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기획안에 따르면 Paul Sheene Corp.가 설계를 맡게되며, 사다리꼴과 마름모 형태의 패턴으로 둘러쌓인 현대적인 포디엄 타입의 건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먼트 스타일의 스위트 룸들에 피트니스 공간과 패티오, 비즈니스 센터 등도 입주할 예정이다. 기획안 상의 호텔명은 “The Hub”이다.
호텔 부지는 지난해 제이미슨 서비스가 신축한 8가와 하버드의 새 아파트 건물의 바로 북쪽 지역이며, 이와 비슷한 스타일의 주상복합 프로젝트가 시작되고있는 현재 단층 규모 상업 빌딩들과 길을 마주하고 있다.
한인타운에는 현재 8가와 세라노 애비뉴 인근에서도 2곳의 주상복합 건물이 공사 중이다.
<강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