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사이드에 건립될 도산 안창호 기념관의 부지가 결정됐다.
도산 안창호 기념사업회 측은 이사회를 통해 리버사이드 모킹버드 저수지(Mockingbird Reservoir)와 인접한 8.9에이커 규모 부지를 기념관 부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념사업회측은 경관이 좋고, 접근성도 뛰어나다며 부지 결정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기념사업회는 부지 설정과 관련해 리버사이드 시 측에서도 신호등 설치 등의 도움을 약속받았다고 전하고, 이달 중 리버사이드 시장 및 시 관계자와 만남에서 선택한 부지를 알리고 향후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부지 설정이 완료된 만큼, 시정부와의 합의를 거쳐 곧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한인사회와 시정부 그리고 한국 정부에서의 적극적인 도움도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