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교육원(원장 신주식)과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미 서부지부(담당관 송지은)가 미주 한인 입양인의 정체성 교육 협력을 위한 협약을 지난 8일 교육원에서 체결했다.
교육원측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교육원과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미 서부 지부(이하 KOWIN)는 미국 서부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입양인을 대상으로 민족 정체성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KOWIN이 주관하는 입양인 초청 한국 역사문화 체험 행사(2022년 11월 예정)가 원활히 개최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지은 미 서부 담당관은 “KOWIN 여성들의 강한 의지와 네트워크로 많은 사업을 발전시켜 왔는데 이번 LA한국교육원과의 협력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되어 정말 반갑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주식 교육원장은 “LA한국교육원은 한인계 유・청소년들이 한국계로서의 자긍심을 가진 Korean American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고, “KOWIN과의 협력으로 한인 입양인을 대상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서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