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회가 EDD의 한국어 서비스 기관으로 지정돼 15만 5,874달러의 기금 지원을 받게 됐다.
LA한인회가 Sierra Health Foundation과 EDD가 공동으로 제공하는 “Unemployment Language
Opportunity Program”(ULOP) 즉 실업수당언어지원프로그램 그랜트 수혜단체로 선정된 것이다.
한인 단체로는 LA 한인회가 유일하다. 이 그랜트는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11개 단체에게 주어졌다.
한인회가 이례적으로 EDD로 부터 실업수당 언어지원 프로그램 그랜트를 받게 된 것은
지난 팬데믹 기간 한인회가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많은 한인 실직자들의 실업수당 신청을 도와 준 실적을 EDD가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한인회는 지난 2020년 3월 팬데믹 직후부터, 당시 셧다운 행정명령에도 유일한 필수기관으로 인정받아 지금까지 수많은 한인들이 정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가장 많은 도움을 드린 것이 바로 SBA EIDL과 EDD 실업수당이었다.
당시 당시 대면서비스를 제공하던 단체는 LA한인회가 거의 유일하였기 때문에 LA인근은
물론, 샌디에고, 샌프란시스코, 멀리 라스베가스와 애리조나에서까지 한인들이 찾아오기도 했다.
한인회는 2021년12월말까지 1만5천여 한인들의 EDD케이스를 도왔고, 현재까지 Pending 케이스와 PUA자격증명 관련 항소(Appeal)등 한인들의 EDD실업수당 관련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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