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운 시니어센터가 위치한 한인타운 놀만디와 올림픽에 메트로 버스 배차 시간이 너무 길어 한인 노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시니어센터 교양강좌 수강을 위해 한인 노인 수백여명이 매일 메트로 버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이 구간 메트로 버스는 배차시간이 30분을 넘기고 있는데다 이마저도 불규칙해 버스를 기다리는 한인 노인들이 체감온도 90도가 넘는 한낮 땡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인타운 시니어센터에서 자원봉사 중인 한인 학생들이 최근 조사한 결과, 한인타운 올림픽길 버스 배차시간은 피코 길과 베니스 길 노선 버스보다도 배차시간이 훨씬 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2013년 시니어 센터 개관 이후 버스 이용객이 크게 늘었지만 9년전과 버스 배차시간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니어센터측은 이같은 메트로버스 배차시간 문제 개선을 위해 오는 9일 오후 2시 시니어센터 강당에서 공청회를 열고, 시의회와 메트로측에 버스 배차시간 단축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