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경찰국이 지난 7일 사우스 LA 버몬트 비스타 지역에서 혼자 거니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보호하고 있다며 할머니의 사진을 공개하고 가족들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경찰은 할머니는 치매를 앓고 있는 한인이며, 93세로 추정되며 89가와 오차드 애비뉴 인근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또 희색 머리에 갈색 눈을 가지고 있고 키는 약 4피트 9인치, 몸무게는 90파운드라고 경찰을 밝혔다.
발견 당시 할머니는 녹색과 파란색 줄무늬 긴 소매 셔츠 위에 베이지색 조끼를 입고 있었고, 파란색 바지와 빨간 샌들을 신고 있었다.
할머니는 올림픽과 켄모어 지역에서 거주했던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하지 않고, 자신의 이름과 나이, 주소를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며 경찰은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할머니를 알는 사람이나, 가족들은 즉각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락처: 213) 996-1800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