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노인들이 이용하는 메트로 버스의 배차 문제와 정류장 부족 문제 등을 제기해 주류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한인 고교생들이 LA 시장상을 받았다.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정문섭, 이하 시니어센터)는 지난 5일 센터 2층 강당서 지난 8월 metro 공청회를 주관한 고교생들에게 L.A.시장 상장 전달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시니어센터측은 평소 시니어센터 자원봉사 고교생 Ellie Yoo(Immaculate Heart High School), Daniel Noh(North Hollywood High School), Monica Lee(Culver City High School) 등 3 명이 지난 8월 9일 시니어센터에서 열린 metro 공청회에서, 어르신들의 시내버스 이용에 따른 배차문제 및 정류장 현장 실태조사를 통한 문제점을 발표해, 지난 두 달간 주류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고 이들 한인 학생들의 공을 치켜세웠다.
시니어센터측은 이 기간 동안 한인 언론은 물론, L.A. times도 네 차례에 걸쳐 이 문제를 와이드로 집중보도해 L.A. 시의회가 시내버스 정류장 시설 전면 재정비 안을 통과시키는데 한인 학생들이 결정적 역할을 해 냈다고 강조했다.
L.A. 시장실도 뛰어난 활동을 한 이들 고교생을 칭찬하면서 상장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