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지역에 아파트 신축 승인 잇따라 이뤄지고 있어 한인타운 곳곳에서 아파트 신축 공사가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LA한인타운 9가와 그라머시 인근(856 S. Gramercy Dr.)에 건설업체 펨브룩캐피톨매니지먼트LLC가 53유닛 규모의 는 9가와 그래머시 드라이브에 있던 세 채의 주택을 허물고 6층 높이의 아파트를 짓는다고 밝힌데 이어 건설업체 핸키 그룹(Hankey Group)과 제이미슨 서비스가 한인타운 베벌리와 버몬트 인근( 200 N. Vermont ave)에 490유닛의 대규모 주상복합 건물 신축 공사 계획을 발표했다.
메트로 Vermont/Beverly 역 입구 바로 남쪽에 위치한 이 프로젝트는 1층애 3만 5천 평방피트 소매업소이 들어서고 스튜디오, 1베드, 2베드룸 아파트유닛 490개가 들어서는 6층 건물로 지어진다.
490유닛 중 49개 유짓이 55년간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제공된다.
MVE + Partners가 설계한 이 프로젝트에는 수영장, 하프 농구 코트, 게임룸, 상영실, 공동 작업 공간과 같은 편의 시설도 들어서게되고 메트로 전철역과 가까워 20대 젊은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다운타운의 Circa 아파트 타워와 2900 Wilshire Boulevard의 25층 Kurve 개발에 이어 Hankey와 Jamison Services가 공동투자로 건설하는 세번째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앞서 9가와 그라머시 드라이브에 신축되는 아파트는 2370만를 투입, 1·2·3베드룸으로 구성된 53 유닛 아파트 신축 프로젝트도 LA시의 승인을 받았다.
시공사인 펨브룩의 스튜어트 뵈스키 CEO는 “LA시의 주택 부족이 렌트비 상승과 접근성 악화를 견인해 왔다”며 “교통 편이성이 높은 지역에 저렴한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어 기쁘다”고 설명했다.
웨스턴 애비뉴와 8가 남쪽에 건설되고 있는 이번 프로젝트외에도 인근 지역에 또 다른 아파트 건설 프로젝트들이 진행 중이어서 이 지역은 한인타운의 새로운 주거단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