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의회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 결의안’을 상정했다.
26일 부산 시의회에 따르면 부산시의회의 대표단(안성민 의장, 반선호, 강철호, 문영미, 최도석, 양준모 시의원)이 지난 5월 23일부터 3박 6일 간 LA시의회를 방문했다. 결의안은 부산시의회의 대표단이 LA시의회 방문 시 추진한 사항으로 LA시의회 존 리 의원이 발의했다.
존 리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부산시의회와 LA시의회는 최근 양 자매도시 간 관계 강화를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며 “2030 부산월드엑스포는 진정한 글로벌 축제로써 LA시는 부산세계박람회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이번 결의안은 부산시의회, LA시의회 및 주LA 총영사관의 협력과 노력의 성과이자 지방의원 외교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라며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대통령이 부산 엑스포 유치의 당위성을 전세계에 알리며 감동을 준 것처럼 부산시의회 역시 지방의원 외교의 장점을 살려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LA시는 부산과 자매결연 도시를 지난 1967년부터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