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하루 265 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접수는 오는 30일 오후 2시에 마감된다.
수강 신청 첫날인 이날 시니어센터 앞에는 새벽부터 한인 노인 학생들의 길고 긴 장사진이 펼쳐져 여전히 뜨거운 열기를 나타냈다.
시니어센터측은 “어르신들의 안전과 질서를 위해 접수 전 9:30am 부터 번호표를 배포한다고 미리 알렸으나, 새벽 4시부터 신청자가 몰려들기 시작해 피아노레슨, 댄스, 종이접기, 스트레칭, 컴퓨터교실 등 일부 과목은 일찌감치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기에도 번호표 1번은 손혜자(72세, LA거주) 할머니였다.
이날 새벽 4시부터 줄을 선 손 할머니는 지난 학기에 이어 두번째로 번호표 1번을 기록했다.
손 할머니는 “스마트폰교실, 영어소설읽기, Ktown댄스, 시낭송교실을 하고 싶어 집에서 새벽에 출발해 걸어왔다”며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고 자꾸만 오고 싶은 곳이 바로 시니어센터”라고 말했다.
손 할머니는 “시니어센터는 한인타운 노인들에게 너무 소중하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시니어센터 내일(28일)부터 수강신청..5개과목 신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