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의 옛 아씨마켓 자리에 신축 중이던 ‘라이즈 코리아타운’ 프로젝트 1단계 공사가 완공됐다.
Cal-Coast Development Corp.와 Rescore Property Corporation이 공동 개발한 이 프로젝트는 68만 8,000평방피트, 7층 규모의 주거 및 소매 복합 프로젝트이다
300여개 유닛이 들어서는 1단계 아파트 단지는 LA 한인타운의 외관을 바꿀 정도로 규모가 큰 초대형 프로젝트여서 한인들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인타운 8가와 옥스포드 애비뉴에 위치한 2.2에이커 규모의 구 아씨마켓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투자사 ‘레스코어’와 ‘켈-코스트 개발’은 ‘라이즈 코리아타운’(Rise Koreatown) 프로젝트 1단계 공사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 아파트 단지에는 지하 3층, 지상 7층, 102피트 높이의 건물에 총 364개 아파트 유닛이 들어섰다.
Nadel Architecture + Planning의 다세대 스튜디오 Ancelmo Perez 디렉터에 따르면 완전히 1단계 프로젝트는 363개의 아파트와 5만 2,619평방피트의 소매점 및 마켓이 들어선다고 밝혔다.
Perez 디렉터는 “아파트 주거공간 중심의 1단계가 마무리 돼 2단계는 2024년 초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단계에서는 The Rise의 거주자와 이웃 커뮤니티에 일상적인 편의와 매력적인 사회적 경험을 모두 제공하게 될 Zion Market과 다양한 리테일 공간이 들어선다”고 덧붙였다.
이 프로젝트 1층에는 5만2,619스퀘어피트 규모의 대규모 상가로 조성되며 앵커 테넌트인 시온마켓은 내년에 입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비 1억5,000만달러가 투입되는 이 아파트 단지에는 초대형 샤핑몰이 입주하는데다 아파트 유닛 규모도 한인타운에서는 가장 규모가 커 한인타운의 모습을 바꾸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재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