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LA 한인타운에서 열린 예정이었던 차없는 거리, 시클라비아 행사가 전격 취소됐다.
자동차 없는 거리 행사를 진행하는 ‘시클라비아(CicLAvia)’는 지난 18일 ‘코리아타운을 할리우드가 만나다’라는 주제로 4개 주요 도로에 차량 운행을 막고 시민들에게 거리를 개방하는 행사를 진행하려고 했던 시클라비아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이날 차량 운행이 금지되는 주요 도로는 4곳으로 ▶윌셔 불러바드(버몬트~웨스턴) ▶웨스턴 애비뉴(윌셔~멜로즈) ▶멜로즈(웨스턴~바인) ▶바인(멜로~프랭클린)까지 총 5마일에 걸쳐 이어질 예정이었으며 행사가 진행되는 구간에서 시민들은 걷거나 뛸 수 있으며 스케이트보드, 자전거 등을 즐길 수 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