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한국 총선을 앞두고 LA 총영사관 관할 지역에 재외선거를 위한 재외투표소 4곳을 설치하기로 확정했다.
26일 LA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성원) 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개최해 4곳의 투표소를 설치하기로 확정했다.
이날 위원회의에는 총 5인 위원(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추천위원 2명 포함)이 모두 참석해 추가투표소 설치 문제를 논의했다.
위원들은 해당 지역의 재외국민수, 유권자 등록(신고․신청인)수, 해당 지역과 공관과의 거리, 재외국민간 투표참여의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남가주 오렌지·샌디에고카운티와 애리조나주 마리코파카운티 등 3곳의 추가투표소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LA총영사관 관할 지역 재외투표소는 LA 총영사관을 비롯해 오렌지카운티, 샌디에고 카운티, 애리조나 마리코파 카운티 등 4곳에 설치된다.
LA 총영사관 투표소는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6일간, 오렌지카운티, 샌디에고카운티, 마리코파카운티재외투표소는 3월 27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
오렌지카운티 투표소는 오렌지카운티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 CA 92844) 1층, 샌디에고 투표소는 샌디에고한인회관(7825 Engineer Rd, San Diego, CA 92111) 2층, 마리코파 카운티 투표소는 아시아나마켓-메사 (1135 S. Dobson Rd, Mesa, AZ 85202) 1층에 설치된다.
한편, 지난 22일 현재 이번 총선 재외투표를 위해 등록한 유권자는 4,692명으로 집계됐다. 유권자 등록은 2월 10일까지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ova.nec.go.kr 또는 ok.nec.go.kr)로 하면 된다. 또 LA총영사관을 방문하거나 , 우편, 이메일(ovla@mofa.go.kr)로도 할 수 있다.
<김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