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iva astiva
2025년 12월 18일, 목요일
  • 기사제보·독자의견
Weekend
Newsletter
Teen's
SushiNews
KNEWSLA
  • 전체
    • 한인/K-타운
    • LA/OC 로컬
    • 미국 (Ⅰ)
    • 경제/Money (Ⅰ)
    • S.F/California
    • National
    • 부동산/생활경제
    • 세계 (Ⅰ)
    • 한국
    • 엔터테인먼트
    • 오피니언/칼럼
    • 세계/경제/사회
    • 스포츠
    • 이슈/특집
    • 이런일도
    • Senior/Health
    • 여행
    • Food/Restaurant
    • 문화/Book/공연
    • 전문가 칼럼
    • IT/SCI/학술
    • 미디어
    • 자동차/항공
    • 기업스토리
    • Teen’s Press
  • 홈
  • 한인
  • LA/OC
  • S.F/California
  • 미국Ⅰ
  • 세계Ⅰ
  • 경제Ⅰ
  • 한국
  • 연예
  • 스포츠
  • 이슈
  • 화제
  • 문화
  • Teen’s Press
  • 칼럼
No Result
View All Result
  • 전체
    • 한인/K-타운
    • LA/OC 로컬
    • 미국 (Ⅰ)
    • 경제/Money (Ⅰ)
    • S.F/California
    • National
    • 부동산/생활경제
    • 세계 (Ⅰ)
    • 한국
    • 엔터테인먼트
    • 오피니언/칼럼
    • 세계/경제/사회
    • 스포츠
    • 이슈/특집
    • 이런일도
    • Senior/Health
    • 여행
    • Food/Restaurant
    • 문화/Book/공연
    • 전문가 칼럼
    • IT/SCI/학술
    • 미디어
    • 자동차/항공
    • 기업스토리
    • Teen’s Press
  • 홈
  • 한인
  • LA/OC
  • S.F/California
  • 미국Ⅰ
  • 세계Ⅰ
  • 경제Ⅰ
  • 한국
  • 연예
  • 스포츠
  • 이슈
  • 화제
  • 문화
  • Teen’s Press
  • 칼럼
No Result
View All Result
KNEWSLA
Weekend Newsletter
Teen's SushiNews
No Result
View All Result

[인터뷰] 이성진∙스티븐연 … “인생은 아름답고 희한해”

이성진 감독, 배우 스티븐 연 화상 인터뷰 넷플릭스 '비프' 에미 시상식 8관왕 새 역사

2024년 02월 01일
0
에미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스티븐 연. X@TelevisionAcad

“아주 피곤합니다.(웃음) 점점 더 겸허해지는 것 같아요. 정말 많은 분들이 제 삶에 영향을 줬고, 그 영향을 통해 이 작품이 탄생했다는 걸 아니까 감사해지는 거죠.”

올해 에미(Emmys) 시상식에서 작품·감독·각본상 포함 8관왕에 오른 넷플릭스 시리즈 ‘비프'(Beef). 이 작품을 만든 이성진(43) 감독은 에미 이후 어떻게 지내고 있느냐는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평소 존경해오던 예술가들에게 인정 받은 것 같아 기쁘기도 하지만 결국 겸손해지고 또 겸손해진다”고 말했다.

이 감독의 파트너이자 ‘비프’ 주역 중 한 명인 스티븐 연(41)도 비슷한 말을 했다. 그는 이 작품으로 미국에서 열리는 거의 모든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휩쓸었다. “제 안에 있는 가장 강렬한 마음은 결국 감사함입니다. 생각해보면 참 먼 길을 달려왔어요. 화가 나고 분노할 때도 있었죠. 하지만 결국 이런 시간들이 제가 누구인지 더 잘 알게 해줬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내가 살아있다는 것, 내가 이런 일들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들이요.”

이 감독과 스티븐 연은 ‘비프’로 새 역사를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인 혹은 한국계 감독이 만든 작품이 에미 작품·감독상을 동시에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한국인 혹은 한국계 배우가 에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건 2022년 ‘오징어 게임’ 이정재 이후 두 번째였으며, 골든글로브와 에미 모두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건 스티븐 연이 처음이었다. 또 아카데미 시상식과 에미 모두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것 역시 스티븐 연이 아시아계 최초였다.

두 사람을 2일 오전 화상 인터뷰로 만났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이런 날이 올지 어떻게 알았겠어요. 인생이란 건 참 희한하다”고 말했다. “제가 실제로 거리에서 난폭 운전자를 만나지 않았다면 이런 작품은 나오지 않았을 거예요. 여기 앉아서 이런 대화를 하고 있을 리도 없죠. 인생이란 참 아름답고 희한하지 않나요.” 이 감독의 말을 듣던 스티븐 연도 거들었다. “감독님이 그 난폭 운전자에 관해 생각한 건 모든 게 다 추측일 뿐이잖아요. 정말 희한한 일이죠. 정말 그래요.”

에미에서 상을 받을 거라고 기대했느냐는 물음에 스티븐 연은 “예상할 수 없는 일이지만 희망하긴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작품에 참여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 이야기에 푹 빠져 있었다. 그랬기 때문에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몰라도 우리 작품에 대한 자신감과 신뢰는 분명히 있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예술이란 무엇인지에 관해 보여주는 밴다이어그램 이야기를 했다. “예술은 극심한 자기 의심과 고삐가 풀린 듯한 나르시시즘의 교집합이래요. 저도 동의해요. 어느 날에 ‘아무도 내 예술에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다가 또 어떤 날엔 ‘내가 모든 상을 다 휩쓸 거야’라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딱 그랬어요.”

‘비프’는 마트에서 난폭 운전 사건으로 얽힌 두 남녀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분노에 찬 이들이 상대를 향한 복수를 반복하다가 내 안에 있는 어둠을 상대에게서 똑같이 발견하게 된다는 게 골자다. ‘비프’는 이 작품을 한국계 미국인, 한 발 더 나아가 이민자의 디테일들로 풀어나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작품에 참여한 거의 모든 출연진과 스태프는 한국계 미국인 또는 아시아계 이민자다. 다시 말해 ‘비프’는 이민자라는 특수성을 기반으로 내면의 어둠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로 나아간 작품인 것이다.

다만 이 감독과 스티븐 연은 “참여한 모든 이들의 경험이 집약돼 나온 게 ‘비프’라는 작품”이라며 “특정 개인의 경험이 구체적으로 녹아들어있다기보다는 우리 모두가 공통적으로 경험한 것들이 ‘비프’에 담겨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 감독은 “이 시리즈엔 수많은 경험이 담겨 있다. 그런 게 바로 우리가 하려는 창작 활동이고, 그게 바로 창작의 가장 큰 즐거움”이라고 말했다. 스티븐 연은 “많은 이들의 경험과 시각이 모이면서 이야기가 점점 더 진실에 가까워지는 것 같다”며 “그렇게 이 작품이 보편적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이민자로서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는 앞으로 만든 작품들에 계속 담겨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민자의 정체성은 내 안에 박혀 있는 것이라서 그런 부분이 드러나지 않을 순 없다”는 얘기였다. 스티븐 연은 이민자 배우로서 미래를 불안해 하고 있을 과거 자신에게 무슨 말을 해주고 싶냐는 물음에 “편하게(relax) 생각해”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손정빈 기자> jb@newsis.com

- Copyright © KNEWSL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답글 남기기 응답 취소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최신 등록 기사

이재명, “대전·충남 합치자 …통합 단체장 뽑아야”

러 드론 생산 단지에 북한 여성 1만여 명 파견될 듯

[천관우 이민칼럼] 영주권 인터뷰 시 체포-구금을 피하기 위한 조언

미군, 동태평양 마약 밀수선 공격 4명 사망 … 총 사망자 100명 육박

위기의 트럼프 “최악 인플레는 바이든 탓 …전례없는 ‘경제붐’ 눈앞” 큰소리

트럼프, ‘돌직구’ 와일스 비서실장 안 자르나 못 자르나?

“물가 내려갔다”던 트럼프…숫자와 민심은 달라

보수평론가 출신 FBI 부국장, 음모론-정부 좌충우돌 끝 사임

브라운대 총격 여파 속 또 총성…MIT 교수, 자택서 피살

2000대 드론으로 실시간 테트리스 플레이(영상)

핀란드 총리, 한글로 사과문 …”핀란드 가치에 어긋나”

아시아인 비하 제스처 여파…미스 핀란드, 자격박탈

LA 유대계 하누카 축하행사에 한인사회 첫 공식 초청

LA 카운티 연말 공연무대 한국 궁중무용 오른다 .. PBS 생중계

실시간 랭킹

시민권 따도 안심 못해 … 시민권 박탈소송 200배 더 늘린다.

[단독] 브라운대 총격 생존자는 한인 학생 스펜서 양씨로 밝혀져

LA에 화이트 크리스마스? … 캘리포니아 전역 성탄 전후 폭우·폭설 가능성

한인 태권도 사범, 7살 한인 제자와 일가족 살해

식당서 모유 수유했다 쫒겨난 미 여성 식당 영상 논란

“바비큐뷰터 아이스크림까지”…사형수, 마지막 식사로 뷔페 요구

“공연 중 만지고 껴안고” … 걸그룹, 음란행위로 유죄 판결

자전거 타던 40대 목사 생명 앗아간 여성 … 펜타닐 복용 상태였다.

Prev Next

  • 회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 약관
  • 광고문의
  • 기사제보
  • 페이스북
  • 유튜브
© KNEWSLA All Rights Reserved.
No Result
View All Result
  • 홈
  • 한인/K-타운
  • LA/OC 로컬
  • 미국
  • 경제/Money
  • S.F/California
  • National
  • 부동산/생활경제
  • 세계
  • 한국
  • 엔터테인먼트
  • 오피니언/칼럼
  • 세계/경제/사회
  • 스포츠
  • 이슈/특집
  • 이런일도
  • IT/SCI/학술
  • Senior/Health
  • 여행
  • Food/Restaurant
  • 문화/Book/공연
  • 전문가 칼럼
  • IT/SCI/학술
  • 미디어
  • 자동차/항공
  • 기업스토리
  • Teen’s Press

Copyright © KNEWSL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