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 다시 사회인 야구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LA와 오렌지 카운티에서 각각 진행되던 사회인 야구가 한미야구협회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합쳐져 2024년도 통합 리그로 새롭게 출발했다.
한미야구협회는 지난 17일 2024 리그를 위한 총회를 갖고 시즌 개막 일정을 확정했다.
2024 한미야구리그는 오는 3월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개 팀이 참가해 시즌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야구를 좋아하는 일반인들도 언제든지 신청해 함께 야구를 즐길 수 있다.
총 20개팀은 매주 토요일 지정된 경기장에서 정규 시즌을 시작하고 18경기씩을 소화할 예정이다.
상금도 두둑하다.
우승팀에게는 5천달러의 우승 상금이 주어지는 등 4위까지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한미야구협회는 오는 3월 30일 성대한 개막식을 준비하고 있다.
오래간만에 남가주 야구인들이 더 확대된 사회인 야구리그를 시작하고 이를 축하하기 위한 개막식을 준비했다.
개막식은 3월 30일 라팔마에 위치한 글로버 스타디움(Glover Stadium)에서 열리며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 선수가 시타를 하고 플러튼 시장이 시구할 예정이다.
또 개막식 이벤트에 참석하는 야구인들과 가족들을 위해 TV와 안마의자, 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도 추첨을 통해 나눠줄 예정이다.
문의: 조민철 회장 (213-663-2725), 윤세종 이사 (213-445-1167)
<이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