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에 객실 52개 규모의 럭셔리 부띠끄 호텔이 들어선다.
한인타운 6가와 켄모어 코너에 있는 1950년대 건축된 4층 건물을 부띠끄 호텔로 개조하는 공사가 현재 2년째 진행 중이다.
이 건물은 배무한 전 LA 한인회장이 대표로 등재된 M & C 프로퍼티 매니지먼트 LLC 소유로 지난 2022년 LA시에 오피스 빌딩을 호텔로 개조하는 공사 신청서를 제출해 현재 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1950년대 후반 지어진 이 건물은 그간 한인단체들과 업체들이 주로 입주해있던 오피스 빌딩으로 사용되다 배무한 전 회장이 이 건물을 매입하면서 호텔 개조가 추진됐다.
호텔 개조 공사를 진행 중인 배무한 대표는 “한인타운에 명품호텔을 만든다는 계획으로 현재 공사를 진행 중으로 52개 객실이 들어서고, 루프트는 할리웃 사인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라며 “6가 선상 이 건물 옆 주차장 부지에 바를 겸한 라운지를 설치하고 건물 1층 공간에는 레스토랑이 들어서면 한인타운의 새 명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배무한 대표는 “이 호텔은 윌셔와 버몬트 메트로역, 윌셔와 놀만디 메트로역 중간에 위치해 있고, 한인타운 6가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어 관광객들은 물론 젊은이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호텔 개조 프로젝트는 아키텍처 스튜디오 MA가 맡고 있다.
<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