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12지구 시의원인 존 리 시의원의 주도로 K-pop 보이 밴드 아이돌인 ‘라이즈’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21일 존 리 시의원은 ‘라이즈’의 데뷔곡 ‘겟 어 기타’의 뮤직비디오가 LA를 배경으로 해 전세계에 LA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감사장을 전달했다.
‘갯 어 기타’의 뮤직비디오가 인기를 끌면서 LA 관광 홍보 캠페인 영상인 ‘Now Playing’에도 같은 음악이 사용되기도 했다.
라이즈는 LA 피콕 극장에서 공연을 펼쳤고, 22일에는 다저스 구단의 한국인의 밤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존 리 시의원은 지난 주 다저스의 쇼헤이 오타니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이번에는 K-Pop 그룹 라이즈에게도 감사패를 수여했다.
하지만 존 리 시의원은 정작 한인사회의 가장 큰 이슈가 됐던 양용씨 경찰 총격 사망사건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일부 한인들은 “경찰을 상대로 뭔가를 해달라는게 아니다”라고 말하고, “그저 공정한 수사를 당부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라며 유일한 LA 한인 시의원에게 아쉬움을 나타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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