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범한 샌프란시스코 한인외식업협회(Korean American Restaurant Association of San Francisco, 이하 KARA SF, 회장 최지연)가 출범 이후 최초로 노동법 세미나를 개최한다.
KARA SF 회원들을 위해 소규모로 펼쳐지는 노동법 세미나는 오는 7월11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샌프란시스코 재팬타운에서 김해원 노동법 전문 변호사가 제공한다.
KARA SF는 지난 2월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 외식업계 종사자들의 권익 보호 및 증진, 회원들을 위한 교육, 정보공유, 네트워킹 활동 지원,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활동 등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다.
최근 샌프란시스코에는 한인타운이 조용히 형성되고 있다고 지역 매체인 ‘샌프란시스코 스탠더드’(The San Francisco Standard)가 지난 6일 보도한 바 있다. 한인타운이 위치한 곳은 바로 샌프란시스코 재팬타운 인근 거리로, 이곳에 이미 수십 개의 한인 업소들이 문을 열고 성업 중이다. 여기에는 키푸 스시, 야키니큐 코리안 BBQ, 지나 베이커리, 대호 갈비찜&갈비탕, 비크 BBQ, 두부, 우리그룹의 우리마켓과 키친 우리,반상, 산왕레스토랑, 딤플스, 파고다, 서울가든 등 식당과 바, 제과점, 미용실 등이 자리잡고 있다.
LA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해원 변호사는 이번 세미나 제공을 시작으로 KARA SF의 노동법 고문 변호사로 활약하면서 노동법 첫 상담 무료 제공과 할인된 변호사 비용 제공 등의 서비스를 통해 이 지역 한인 고용주들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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