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과 AADAP(Asian American Drug Abuse Program)가 공동으로 주최한 ‘가족 건강 세미나’가 열렸다.
지난 6월 12일 저녁 6시에 LA한국교육원 1층 이민사 전시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100여 명의 참가자가 모여 건강한 가족생활을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LA지역에서 활동하는 여러 비영리 단체들과의 협력으로 청소년기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및 심리치료, 중독의학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전문가들이 참여한 패널 토크쇼는 청소년들의 불법 약물 오남용 예방 전략과 세대 간 긍정적 소통법을 소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행사는 범죄, 마약 등 한인 가정이 직면할 수 있는 여러 도전을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처 방법 및 전문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인 가정의 문제를 해결하고 긍정적인 가족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Dean Nakanishi AADAP CEO는, “이 귀중한 행사를 함께 주최해 주신 LA 한국교육원에 감사드린다. 우리는 한국 및 다른 아시아 커뮤니티를 위해 언어별로 접근할 수 있는 행사가 더 많이 필요하다. 이는 우리 커뮤니티가 매일 겪는 많은 숨겨진 어려움을 극복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이번 행사는 LA한국교육원과 같은 중요한 기관의 지원을 받은 커뮤니티 주도의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인식을 높여 준 한국 언론과 교회, 귀중한 정보를 제공한 전문가들, 자원을 공유한 비영리 단체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우리는 이 행사의 성공을 재현하기 위해 더 많은 커뮤니티와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전훈 LA한국교육원장은, “마약과 약물 중독에 대한 한인 커뮤니티의 높은 관심에 놀랐다. 100여명 가까운 인원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친
본 세미나를 통해 마약과 약물 중독에 대해 깊이 관심을 갖게 되었고, 향후 LA한국교육원의 성인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마약과 약물중독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예방 교육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보겠다”고 말했다.
<LA 한국교육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