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야구리그 11주차 경기는 대진표가 이상했던 걸까?
매주 치열한 경기를 펼쳤던 반면 11주차 경기는 한 팀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이어진 경기가 많았다.
그런 가운데 하이퍼리온스와 소닉스 간의 경기는 난타전도 이런 난타전이 없었다.
하이퍼리온스는 소닉스와의 경기에서 14개의 안타를 뽑아내면서도 무려 23득점을 올리는 우물의 기적같은 현상으로 24-14로 난타전끝에 대승을 거뒀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버팔로스는 제너널스를 만나 14-4로 대승을 거두면서도 미안했다. 경기장을 빌려쓰고 있는 브레아 올린다 고등학교의 교감이 뛰고 있는 제너럴스를 상대로 승리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홈런 두 방을 제너럴스 마운드에 폭격했다.
“경기는 경기!” 라고 버팔로스는 정당한 승리였다고 외쳤고, 제너럴스도 “좋은 게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교감선생님 브라이슨 번스의 당시 경기 후 소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11주차 경기에서 유일하게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했던 경기는 쇼타임과 유니타스의 경기로 쇼타임이 13-12, 1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리그 11주차 경기결과
리그 11주차 순위
한편 11주차 경기를 마친 한미야구리그는 9월 14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 일정이 발표됐다.
플레이오프에는 각 컨퍼런스 6위까지 진출하게 된다. 컨퍼런스 1,2의 팀은 1라운드를 부전승으로 2라운드에 자동진출하게 되며, 나머지 팀들이 경기를 치러 2라운드에서 만나게 된다.
플레이오프는 3라운드까지 진행된 뒤 마지막 두 팀이 챔피언십을 치르게 된다.
챔피언십 경기는 10월 5일 오전 10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2024 한미야구리그 플레이오프 대진표와 일정
<이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