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샌디에고 한인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찾아가는 샌디에고 한인 청소년 뿌리교육’이라는 주제로 유치원부터 12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참가자들은 전통공예와 한국화, 전통놀이 등을 체험하게 된다.
LA한국교육원은 우수한 강사들이 직접 샌디에고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한국문화 체험학습을 제공함으로써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자긍심을 느끼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전통공예와 한국화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해 배우고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 전통놀이를 통해 팀워크와 협동심도 배우게 됩니다.
강전훈 LA한국교육원장은“이번 캠프는 그간 자체 뿌리교육을 실시해 온 샌디에고한인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이번 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이 한국 문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나아가 자신들의 뿌리를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뿌리교육 캠프는 캘리포니아에서 연수 중인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현직 초․중등교사 15명이 보조강사로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한국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LA 한국교육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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