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에서 미니 자전거를 타던 10대 청소년이 뺑소니 차량에 치어 숨졌다.
LAPD는 28일 한인타운 올림픽 블러버드에서 미니 자전거를 타던 10대 청소년을 치어 숨지게 한 뺑소니 운전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는 이날 오전 1시30분 경 올림픽 블러버드와 아라파호 스트릿에서 발생했고, 현장에서 경찰은 미니 자전거를 발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미니 자전거를 타던 청소년이 사망했다고 밝히고,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고, 추후 가족이 허락하면 신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경찰은 포켓 바이크라고도 불리는 이 미니 자전거가 아라파호 북쪽으로 주행하던 중 중심을 잃고 교차로에서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의차량은 올림픽 블루버드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던 중 청소년을 들이받았고, 사고 후 바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차량과 사건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인근 감시 카메라 영상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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