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이 미 전국 초·중·고등학교 한국어반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7일과 14일 이틀간 100여 명의 교사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연수는 한국어 교육의 수요 증가에 발맞춰 교사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양한 교육 방법론과 기술을 다루며 실질적인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한국문화와 역사를 활용한 한국어 교육 세션에서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적 배경을 수업에 접목하여 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유도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디지털털 도구와 인공지능(AI) 활용법을 통해 효과적인 학습 자료를 제작하고, 학생들의 학습 참여를 높이는 방법이 제시됐다.
말하기와 쓰기 영역을 연계하여 실질적인 언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통합 교수법과 신규 한국어반을 개설하고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전략과 방안을 공유했다.
우수 한국어반 운영 사례 발표 시간에는 글렌데일 교육구 마크 케펠 초등학교 오세아 교사가 발표에 나섰다. 오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국어 교수법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었고, AI 디자인 툴을 활용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학습 자료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연수 운영에 참여한 김성순 국제한국어교육자재단(IKEN) 회장은 “설문조사를 통해 교사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며, “교수법뿐만 아니라 교실 운영, 학생 및 학부모와의 관계 설정 등 실질적인 교육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강전훈 LA한국교육원장은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한국어 능력 향상 교수법과 AI 기술 활용법이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어반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에게 최신 교육 방법과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어반 수업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게 했으며, 지속적인 네트워킹과 협력의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LA 교육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