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LA 한인회는 새해를 맞아 코리아타운양로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께 신년 세배를 드리고, 약 170여 명의 어르신들께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새로 임기를 시작한 로버트 안 LA 한인회장이 한인 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위로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임기 시작 후 첫 공식 행보로 한인 어르신들을 위한 위로 방문 행사를 택한 로버트 안 회장은 “한인 사회의 어르신들이 우리의 뿌리이며, 이들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날 한인 사회의 기반이 되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한인회의 방문과 따뜻한 관심에 감사를 표했으며, 일부 어르신들은 “한인회의 이런 활동이 우리의 마음에 큰 위로와 힘이 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인회의 여러 임원들도 동참하여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준비된 선물을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전달된 선물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편의를 고려한 품목들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LA 한인회는 새해를 맞아 한인 사회의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원 프로그램과 행사들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로버트 안 회장의 리더십 아래, 한인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커뮤니티의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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