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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 수강생들이 오는 3월 23일(일), 다운타운 크립토닷컴 Arena에서 열리는 L.A. Kings와 Boston Bruins의 아이스하키 경기 전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고 시니언센터측이 21일 밝혔다.
시니어센터측에 따르면, 이날 경기 시작 전 오후 5시 45분, 센터 수강생들이 구성한 하모니카 반이 미국 국가를 연주하며 경기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어 오후 7시에는 장구 반이 아이스링크 위에 올라 전통 북 공연을 펼치며 관중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경기에는 약 1만 5천 명의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TV 중계도 예고되어 있다.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 이사장 신영신은 “수강생들이 오랜 노력 끝에 준비한 이번 특별 공연이 지역 사회에 문화적 가치를 전달하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