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앤 킴, 타겟 ‘굿 앤 개더 콜랩’ 첫 협업 셰프로 선정
한인 앤 김 셰프가 타겟의 자체 식음료 브랜드 ‘굿 앤 개더(Good & Gather)’와 첫 번째 협업을 진행한다.
타겟은 지난 4일 이번 ‘굿 앤 개더 콜랩(Good & Gather Collabs)’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앤 김 셰프가 개발한 7종의 냉동 피자와 애피타이저를 선보인다고 밝햤다.
앤 김은 지난 2010년 미니애폴리스에 ‘피제리아 롤라(Pizzeria Lola)’를 오픈하며 피자 업계에 진출한 후, 2012년 ‘헬로 피자(Hello Pizza)’, 2016년 ‘영 조니(Young Joni)’를 연이어 오픈하며 명성을 쌓았다.
‘피제리아 롤라’는 2014년 Pizza Today가 선정한 ‘올해의 독립 피제리아’로 선정됐으며, 2018년 국제 피자 엑스포(International Pizza Expo)에서 기조연설을 맡기도 했다.
또한, 그녀는 2019년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James Beard Awards)에서 ‘최고 셰프: 미드웨스트(Best Chef: Midwest)’ 부문을 수상했으며,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셰프스 테이블: 피자(Chef’s Table: Pizza)에도 출연했다.
타겟의 식품·생필품·뷰티 부문 최고 머천다이징 책임자 리사 로스(Lisa Roath)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타겟이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최고의 디자인을 모두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라며 “굿 앤 개더 콜랩 + 앤 김은 이러한 전통을 식료품 부문으로 확장해, 레스토랑급 음식과 소비자들이 원하는 새로운 맛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셰프 앤 김은 음식에 두려움 없이 도전하며, 글로벌 요리와 자신의 한국적 뿌리를 결합해 잊지 못할 요리를 창조한다”며 “그녀의 대담하고 독창적인 요리를 모두가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제품은 4종의 냉동 피자(각 $7.99)와 3종의 냉동 애피타이저(각 $6.49)다.
냉동 피자: 피클 파이 우드파이어드 피자, 스위트&스파이시 칠리 소스 포 치즈 우드파이어드 피자, 스파이시 소시지 & 스위트 페퍼 우드파이어드 피자, 타번 스타일 언큐어드 페퍼로니 & 할라피뇨 우드파이어드 피자
냉동 애피타이저: 한국식 불고기 미트볼, 한국식 콘치즈 바이트, 한국식 김치 만두
‘굿 앤 개더 콜랩 + 앤 킴’ 제품들은 오는 3월 9일부터 미국 전역의 타겟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