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비영리 음악 교육 봉사단체 러브인뮤직(Love in Music, 대표 박관일)이 오는 31일(토) 오후 3시, 부에나파크 감사한인교회( 담임 구봉주 목사) 본당에서 제18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로스앤젤레스, 사우스베이, 산타아나 등 세 지역 봉사처에서 활동 중인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90여 명의 수혜 아동들이 함께 꾸미는 무대로, 한 해 동안의 음악적 성장을 나누는 공동체 음악회다.
러브인뮤직은 2007년 창립 이래 매주 토요일, 지역 아동·청소년에게 무료 악기 수업을 제공하며 문화적 다양성과 화합을 추구해 왔다. 이번 연주회는 외부 연주자 없이, 오직 단체 소속 자원봉사자들과 학생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한다.
공연은 자원봉사자 앙상블이 ‘캐리비안의 해적’ OST로 문을 열고, 산타아나 봉사처 고교생 4인조 스트링 콰르텟이 ‘리베르탱고’를 연주한다. 이어 피아노 퀸텟이 ‘여인의 향기’ 삽입곡인 ‘Por una Cabeza’를 선보이며, 사우스베이의 임주혁 군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1악장을 연주한다.

피날레는 세 지역 봉사처의 모든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Love in Music Song Medley’를 연주하며 감동의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피아노 학생들은 드럼 패드를 활용한 리듬 퍼포먼스로 음악을 통한 화합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음악을 통한 나눔과 공동체 정신을 체험하고 싶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일시: 2025년 5월 31일(토) 오후 3시
장소: 감사한인교회 본당 (6989 Knott Ave, Buena Park, CA 90620)
웹사이트: www.loveinmusic.org
유튜브: youtube.com/@lm-ed8023
SNS: @loveinmusicorg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KNEWS LA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