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이 2025년도에도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에서 활동하는 한국어·한국문화·한국학 관련 학생 클럽을 대상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원은 지난 2021년부터 K-12 과정(초·중·고) 한국문화 클럽 지원을 시작했으며, 2024년부터는 한국 유학을 준비하는 고교·대학(원)생 클럽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미국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 캠퍼스 내 한국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초·중·고교 한국문화 클럽(K-12) 지원금은 한국어·한국문화 관련 활동을 중심으로 한 학생 주도의 프로그램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한국 유학을 준비하거나 한국 대학으로 장·단기 유학을 계획하는 고교 및 대학(원)생 클럽은 별도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학 클럽의 경우 미국 전역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은 클럽별 심사를 거쳐 K-12 한국문화 클럽은 최대 500달러, 고교·대학(원)생 유학 클럽은 최대 700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신청은 9월 30일(화)까지 이메일(chungsarah.kecla@gmail.com
)로 접수해야 하며, 신청서와 함께 지도교사 또는 교수, 학생 리더십을 포함한 최소 5명 이상의 멤버 구성이 필요하다.
지원 대상은 한국어·한국문화·한국 유학 관련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클럽으로, 예를 들어 K-Club, K-Pop 동아리, 한국어·한국문화 학습 클럽, TOPIK 준비 모임, 한국 연구모임 등이 포함된다. 세부 내용은 LA한국교육원 홈페이지(www.kecl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전훈 원장은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통해 더 넓은 세계와 교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며 “특히 한국 유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LA 한국 교육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