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가 오는 11월 8일, 역동적인 족구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2025 라스베가스 전미주 족구 챔피언십(National Jokgu Championship)’이 다음 달 8일 라스베가스 클라크 고교(4291 Pennwood Ave, Las Vegas)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재미대한체육회, 대한민국족구협회, LA체육회, 남가주족구협회 등이 공동 주최하며, 라스베가스 한인회가 후원한다. 참가비는 팀당 200달러다.
족구는 네트를 사이에 두고 발과 머리로 공을 주고받는 한국 고유의 전통 구기 종목이다. 간단한 규칙과 장비, 높은 운동효과로 세대와 성별을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이번 챔피언십은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네바다-한국 족구협회의 공식 출범, 지역 사회와 교회, 한인 단체 간의 연대 강화, 한국 문화와 커뮤니티의 소통 확대를 목표로 한다.
하와이, 알래스카, 뉴욕, 아틀란타, 달라스, 미네소타, 시카고, 캘리포니아 등 미 전역의 족구협회 대표팀이 참가하며, 라스베가스 현지 교회 및 단체팀도 출전한다.
주최 측은 “프로 선수뿐 아니라 초보자도 환영한다”며 “경기장을 찾는 모든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회 문의는 Jason Oh(213-500-7447) 또는 이메일(jokgulafun@gmail.com)로 하면 된다.
K-News L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