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29일 ‘2025년도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 전수식’을 열고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재미한인장학기금은 1981년 한미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 정부가 출연한 290만 달러의 투자 수익으로 조성된 장학사업이다.
2024년까지 총 3,468명의 학생이 지원을 받았으며, 올해는 미국 전역에서 71명의 대학(원)생이 선발됐다.
이 가운데 LA총영사관 관할지역에서는 12명이 선정됐다.
■ 동포 대학생
윤다혜 (Janelle Dahae Yoon, Biola University)
정진 (Jinn Kim Chung,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서지윤 (Elaine Jiyoon Suh, Pomona College)
문주형 (Juhyeong Mun,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 동포 대학원생
김보란 (Boran Kim, University of Nevada, Las Vegas)
박기범 (Adam Kebbum Park,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최우수 장학생
■ 유학 대학생
백재임 (Jaeim Paik, Pomona College)
■ 유학 대학원생
김솔아 (Sola Kim, Arizona State University)
고영훈 (YoungHoon Koh, The University of Arizona)
강수영 (SooYoung Kang, Arizona State University)
박건호 (GeonHo Park,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송창은 (ChangEun Song,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최우수 장학생으로 선정된 UCLA 박기범 학생은 “재능기부를 통해 한인 차세대들의 정체성 강화와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완 총영사는 “재미한인장학기금은 한미 양국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뜻깊은 사업”이라며 “학생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가지고, 양국 간 가교 역할을 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 총영사는 “총영사관은 재외동포 장학생들이 한국 대학과의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문적·문화적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LA 총영사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