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소방국(LAFD)은 1일 새벽, 한인타운 아파트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소방국에 따르면 화재는 월요일 오전 4시 직전, 웨스트모어랜드 애비뉴 100블록에 위치한 3층 규모의 센터홀 구조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이 건물은 1933년 이전에 지어진 오래된 구조물로 알려졌다.
이웃 주민이 촬영해 시티즌 앱(Citizen App)에 게시한 영상에는 건물 모퉁이의 한 유닛 내부에서 불길이 번지는 모습이 담겼으며,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건물 전면에서 대규모 소방 대응이 이뤄지는 장면이 확인된다.
LA소방국은 화재가 3층 유닛 내부의 가재도구에서 시작된 ‘콘텐츠 화재(contents fire)’였으며, 총 42명의 소방대원이 출동해 불길을 11분 만에 완전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K-News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