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회장 이현옥, 이하 시니어센터)가 2026학년도 첫 학기(1~3월) 커뮤니티 무료봉사 프로그램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학기부터는 기존 선착순 접수를 폐지하고 추첨제로 전환해, 공정성과 안전을 우선한 운영 방침을 적용한다.
시니어센터는 새 학기 참가를 원하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12월 29일(월)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3시간 동안 추첨 티켓을 배부한다.
접수는 반드시 본인이 직접 사전 접수하고 서명해야 하며, 18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배부된 티켓은 서명 후 추첨함에 넣어야 하며, 추첨은 같은 날 오후 1시 센터 2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센터 측은 “그동안 선착순 접수 과정에서 밤샘 대기 등 안전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했다”며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더 공정하고 상식적인 방식인 추첨제로 접수 방식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기에는 오카리나 교실과 퓨전 한국무용 등 2개 과목이 신설되고, 잠시 휴강했던 어반 스케치 과목도 정상 운영된다. 이와 함께 매월 첫 번째 화요일에는 타운 내 미용실 대표들의 재능기부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 헤어커트가 이어지며, 매월 첫 번째 목요일에는 한인커뮤니티 변호사협회가 주관하는 법률 상담이 열린다.
또 매주 수요일 1대1 소셜워커 상담, 발달장애인을 위한 나눔교실과 댄스 프로그램, LA카운티 정신건강국이 진행하는 시니어 수다방, 중·고교 청소년 대상 STEM 교실, 오픈뱅크가 주관하는 똑똑한 금융 프로그램도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시니어센터는 2026년 1월 새 학기부터 재능기부 자원봉사에 나선 강사진의 참여로 총 50개 과목을 운영할 계획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시니어센터는 “접수 시간과 장소, 프로그램 내용이 널리 알려져 커뮤니티 봉사 프로그램이 원활히 진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운 시니어센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