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클래식 음악 봉사단체 러브인뮤직이 지난 20일 LA 봉사처인 동양선교교회에서 ‘2025 성탄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봉사자와 수혜 어린이, 가족,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약 2시간 동안 성탄의 기쁨을 나눴다. 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연습해 온 연주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번 LA 공연을 끝으로 러브인뮤직은 올 시즌 성탄 프로그램을 모두 마무리했다.
앞서 12월 13일 OC 산타아나 키드웍스 봉사처에서 음악회를 열었으며, 20일에는 사우스베이 봉사처(오전)와 LA 봉사처(오후)에서 각각 지역별 성탄 작은음악회를 진행했다.

러브인뮤직의 다음 학기는 2026년 1월 10일부터 시작된다.
러브인뮤직은 2007년 5월 창립된 501(c)(3) 비영리 단체로, 지난 18년간 한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흑인과 히스패닉 등 타 커뮤니티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에게 무상 악기 지원과 프리 레슨을 제공하며 커뮤니티 화합을 실천해왔다. 현재는 흑인, 히스패닉, 인도, 몽골, 베트남, 중국, 이란, 필리핀 등 다양한 커뮤니티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러브인뮤직 측은 “올 한 해 보내준 격려와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성탄 인사를 전했다.
K-News LA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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