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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앤서니 김, 16년 만에 우승 … LIV 골프 애들레이드 우승

2026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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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소니 김 @livgolf_league

LIV 골프 애들레이드(총상금 3000만 달러) 우승으로 약 16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린 교포 선수 앤서니 김(미국)이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앤서니 김은 16일(한국 시간) 업데이트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847위에서 무려 644계단 뛴 203위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 순위는 과거 2008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투어 챔피언십 이후 기록한 6위다.

전날 그는 호주 애들레이드의 그레인지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LIV 골프 애들레이드에서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우승을 달성했다.

과거 2010년 4월 PGA 투어 셸 휴스턴 오픈 이후 약 15년 10개월 만에 밟은 정상이다.

PGA 투어 3승을 기록 중인 앤서니 김은 커리어 초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비교되며 주목을 받았지만, 2012년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골프채를 내려놓은 뒤 사라졌다.

2024년 PGA 투어가 아닌 LIV 골프로 복귀한 앤서니 김은 예전만큼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감격스러운 우승을 달성했다.

또 미국 매체 ‘골프위크’에 따르면 앤서니 김은 우승 상금으로 400만 달러(약 58억원)라는 거금을 손에 넣었다.

한편 세계랭킹 1위와 2위는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로 지난주와 동일했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3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4위에 자리했고,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우승으로 5위까지 도약했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시우가 26위로 가장 높았고, 임성재가 68위, 안병훈이 110위, 김주형이 118위, 김성현이 149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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