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운타운에서 한국의 뷰티와 음식, 문화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2026 코리아 엑스포 LA’가 지난 22일 개막했다. 한국과 미국의 102개 브랜드가 참가한 이번 행사는 한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한국 제품과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LA 다운타운 매직박스(Magic Box LA)에서 2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전시 전문기업 엑스포럼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글로벌 전시 시리즈의 미국 첫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개막 첫날인 22일에는 ‘뷰티 데이’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가수 에일리가 토크쇼에 참석해 자신의 피부관리 비결을 소개했으며, 소코글램 창업자 샬럿 조의 강연과 팝스타 비욘세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써 존(Sir John)의 메이크업 시연도 이어졌다.
참가 기업 가운데 메디타임(Meditime)은 전문 피부관리 및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메디타임은 레이저와 초음파, 고주파(RF) 등 피부관리 장비를 유통하는 기업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엑소좀 복합 성분과 PDRN, 히알루론산 등을 활용한 전문 스킨케어 제품 ‘넥스-P10+’ 등을 출품했다.
K-푸드 분야에서는 서울소스(Seoul Sauce)가 참가해 한국의 전통 고추장을 현대적인 소스 제품으로 재해석한 ‘서울소스 1991 오리지널 고추장 소스’를 선보였다. 서울소스는 23일 행사 메인 무대에서 ‘플레이 위드 서울소스(PLAY WITH SEOUL SAUCE)’라는 주제로 고추장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23일 ‘푸드 데이’에는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로 알려진 파브리 셰프가 고추장과 된장, 쌈장 등 한국 전통 장류를 활용한 메뉴를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예정됐다.
행사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컬처 데이’를 주제로 듀오 KO!의 축하공연과 K팝 커버댄스 경연대회 등이 열린다.
전시장에는 한국과 LA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6곳이 참여하는 ‘K-스페셜티 커피바’도 마련돼 한국의 커피 문화와 새로운 식음료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번 엑스포는 단순한 상품 전시를 넘어 한국 기업의 미국 유통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행사로도 운영된다.
코스트코와 H마트, 아마존, 울타뷰티 등 미국 주요 유통업체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일대일 수출 상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 기업들이 현지 유통망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도록 했다.
엑스포럼 신현대 대표는 LA 행사를 시작으로 미국 시장에서 전시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향후 남미 등 새로운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행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k-expo.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K-News LA 편집부>editor@knews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