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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당장 의원직 사퇴하고 사죄하라”

2026년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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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오전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자신을 성추행 의혹으로 고발한 고소인을 무고 및 폭행 등으로 고소·고발장 제출 후 생각에 잠겨 있다. 2025.12.02. myjs@newsis.com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회는 27일 여성 비서관을 성추행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장경태 의원을 향해 “당장 의원직을 사퇴하고 사죄하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장 의원을 준강제추행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비밀준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여성위원회는 장 의원 혐의에 대해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신분을 노출시키며 2차 가해한 혐의까지도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을 향해 “본인이 신청한 경찰수사심의위원회에서도 ‘검찰 송치’ 의견을 받았고, 경찰도 최종적으로 검찰 송치를 결정한 지금도 여전히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장 의원이 저지른 성범죄뿐만 아니라 그 범죄를 숨기기 위한 만행들을 국민들은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며 “장 의원은 더 이상 국민의 대표로 설 자격도, 자리도 없다”고 지적했다.

또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검찰 조사에 협조해 자신의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을 향해서는 “성범죄 혐의자에 대한 엄정 조치는커녕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개치도록 방임한 민주당의 행태는 2차 가해나 다름없다”며 “민주당 역시 피해자와 국민 앞에 엄중히 사죄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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